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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스 대표의 생각


  • 하루하루 생각들이 모여 음식을 만드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 그 기준들이 쌓여 엄마까스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엄마까스의 이모저모의 소식을 접할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알리거나 간직하고 싶은글 위주로 기록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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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ceo] 곰탕의 인연 2015.01.20 01:37:46
    작성자 BY. momgas (ip:)
    나의 세번째 이야기의 제목을 [내가 한우사골곰탕을 선택한이유]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려한다.

     

    사업초기 돈까스 말고는 어떠한 것도 생각할 여유조차 없이 돈까스에 미쳐 엄마까스 운영을 시작하였다.

     

    내 기억으로는 오픈하고 한달동안 총 고객이 14명이였나.... 그 14명도 나에겐 한분한분 너무나 소중한 고객분들이엿다.

     

    처음 만나서 지금까의 연을 두고 가고있는 고객님이 있다면 온라인상에 10년 단골집인 샘이겠다.

     

    나이를 먹을수록 음식에 대한 애착은 추억에 많은 영향을 받는것 같다.

     

    결혼한 후 독립해서 따로 산지 5년 정도 되어가는데 해가 갈수록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여러 음식들이 생각나는건 뭔가...

     

    부모님하고 같이 살았을때는 그렇게 먹기싫고 지겨운 집밥이였는데.

     

    그때는 내가 배가 불렀었나보다.ㅡ,.ㅡ;;;

     

    우리 어머님은 된장찌게를 끓이실때 항상 멸치국물육수에 시골된장으로 끓여주셨다.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갔던건 "고기" 부모님이 정육점을 운영하신 덕분에 음식메뉴에 늘 항상 고기가 조금씩은 들어가 있었다.^^

     

    나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어머님이 해주신 음식을 제일 좋아라 할것이다.

     

    어머님의 음식은 뭘까?

     

    한세대를 이어온 반복적인 조리과정을 거친 일종에 익숙함이라고 할까? 거기에 덧붙이면 우리가족을 위한 정성이 담긴 음식.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일류요리사(쉐프)는 아니기 때문에 그 맛의 비결은 손맛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한우사골곰탕을 판매하는 이유도 언제든지 손맛과 정성이 들어간 어머님의 대표음식을 나도 먹고 우리 고객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다.

     

    내가 어렸을때 한우사골곰탕을 정말 많이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뼈가 좋은지 나쁜지 테스트 목적으로 많이 해주셨던거 같은데

     

    어쨋든 매번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현재는 엄마까스 제2공장으로 한우사골곰탕을 생산할수 있는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1공장은 돈까스와 기타 가공품을 생산을 하고, 제2공장에는 가열제품을 생산하여 보다 고객님들의 다양 추억이 깃든 음식을 생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한우사골곰탕을 판매할 적절한 시점이 온거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나를 비롯하여 먹기만 할줄알지 한우사골곰탕 한번 직접 끓여먹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조리과정이 상당이 복잡하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해 집에서 직접 해먹는다는것은 쉽게 생각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을 사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봤을때 아직까지는 시장이 그리 다변화 되지는 않은것 같다.

     

    엄마까스에서 판매하는 한우사골곰탕을 믿고 인정해줄수 있는 고객님들로 차곡차곡 채워가며 나아가기에 너무나 적절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돈까스가 젊은층을 상징하는 메뉴라 한다면 이와 대조적으로 한우사골곰탕은 연령대가 있으신 분을 위한 메뉴이다.

     

    참고로, 엄마까스의 돈까스도 나이드신 어르신들과 같이 드시다 보면 맛있다고 좋아라 하신것처럼 한우사골곰탕 또한 젊은층에서도 사랑받을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것이고.
     
    여기에 덧붙여 앞으로 계획중인 메뉴들도 젊은층과 노년층을 아울르는 메뉴가 탄탄할수 있게 잘 준비하여야 할것이다.(이미계획이 잡혀있어 차근차근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우사골곰탕 출시는 엄마까스를 또 한번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고 당장은 생뚱맞거나 괴리감이 드는 메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뒤를 돌아봤을때 꼭 영향력 있는 메뉴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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